1. 누리호를 ICBM으로 사용 가능할까?

<3줄 요약>

1) 우리의 자력으로 '누리호' 인공위성을 쏘아올리는데 성공하면서,

   여기에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기술을 확보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평가가 나왔다.

 

 2) 그 이유는 우주발사체와 ICBM의 기술은 본질적으로 같아서,

      발사체 머리 위에 위성이 아닌, 미사일을 실으면 ICBM이 된다.

 

3) 하지만 우리나라가 ICBM기술을 확보했다고 하기까지

     '다른 나라에서 타격 가능', '높은 발사 단가' 등이 몇 가지 과제가 남아있지만!

      누리호는 연구, 실용 외에 군사적으로도 우리 기술로 직접 발사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추가) <다른 나라에서 타격 가능>

       하지만 ICBM의 발사 성공에는 표적에 명중하는 성공률이 중요한데, 

       그보다 다른 나라에서 미사일 발사를 눈치챌 수 있는 '연료주입시간'이 제일 관건이다.

       위성 발사에는 액체연료, 미사일은 고체연료가 쓰이며 액체연료의 주입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높은 발사 단가>

      우리나라는  1kg당 4,000만원이 필요한데, 이는 다른 국가의 우주 발사체를 사용하는 것보다 약 10배 높으며

      스페이스X의 경우 1kg당 약 300만원의 발사 가격으로

       전 세계 상업용 인공위성 발사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