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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뉴스

최신 뉴스 글을 게재하기 앞서

by Joylove 2022.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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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일차 티스토리 블로그 글을 올리는 날이다.

 

블로그에 어떤 카테고리를 정할까 고민하다가 바로 떠오르는 카테고리가 '최신 뉴스'였다.

첫번째를 '최신 뉴스'로 정한 이유를 밝히고자 한다.

 

먼저 나는 현재 '미스터동'이라는 뉴스레터의 VIP(유료) 구독자이다.

내 게으른 성향에서 꾸준히 흥미를 잃지않는 것들중 하나는 일주일에 3번씩 오는 '미스터동' 뉴스레터를 읽는 것이다.

나는 어떤 것에 대해 쉽게 흥미를 가졌다가, 금방 싫증을 느끼곤 하는데

이 미스터동을 읽는 것만큼은 빼놓지 않고 샅샅이 읽고 즐거움을 느낀다.

 

미스터동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보수,진보 성향등의 여러 언론사의 뉴스에서

 온라인 뉴스 여기저기 클릭하지 않아도, '미스터동'이라는 사람이 최근 화제가 되는 소식들을 메일로

일주일에 3번(월,수,금) 알려주는 온라인 뉴스 소식지이다. 

 

이 외에도 뉴닉, 어피티 뉴스, 위클리어스도 무료로 이메일 뉴스레터를 받고 있지만

돈을 투자한 미스터동만큼 항상 들어가서 읽지는 않는다^^;;; 

 

뉴스레터의 장점은

A라는 사건에 대해 왜 그 사건이 화제인지, 거기에 대해 누가 뭐라고 말했는지

그 사건이 사회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해가 되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는 점이다. 

 

처음에는 그 뉴스레터를 그냥 쭉쭉 읽어 내렸는데, 

한번읽고 시간이 지나니 그냥 머릿속을 스쳐가고

남는게 없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그래서 미스터동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읽었더니

뉴스레터가 훨씬 재미있고, 기억에 잘 남는 것이었다.

 

뉴스를 읽을 때, 대화하는 방식을 몇 가지 정해보았다. 

 

1. 먼저,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어'라고 큰 제목에 대해 물어본다. 

   그리고 크고 진한 제목들만 쭉 읽어내려간다. 

   '아, 오늘은 이런이런 얘기를 해주는 구나' 

   '오, 이 키워드가 화제구나!' 

   하고 생각을 하며, 어떤 내용이 나올지 상상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첫 문단의 글을 읽기 전 머리속에 떠올린다.

   '오늘은 이런이런 얘기를 들려주기로 했지?' 

 

 

2. 두번째 질문을 던지다. 

    예를 들어, 제목이 '우리 정치권은 현재 모습'이라고 가정하자.

    그러면, 요새 정치권이 심상치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요새 정치권의 모습이 어때?' 

    '누구의 행보가 지금 화제야?'

    라고 왜 그 주제가 떠올랐는지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그러면 미스터동이 친절하게 답해준다.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그랬는 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그러면 아! 이런 일이 있었구나. 

    

  3. 여기까지 파악했다면 절대 다음 문단으로 넘어가면 안된다.

      아무리 긴 글도 세 토막으 압축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게 제일 핵심이다.

      잠들기 전, 아침뉴스에서 뭐를 읽었는지 말을 못한다면  제대로 읽지 않은 것이다.

      

  4. 세마디 압축까지만 해도 중간 이상은 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할 차례다.

    '그래서 너는, 어떻게 생각해?' 

     이게 뉴스를 읽는 진정한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세상 돌아가는 것에 대해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나의 메시지를 담아 피드백을 하는 것이다.

    설령 아무도 듣지 않아줄지라도, 뉴스를 읽다보면

    정치,경제,사회,과학,문화 어떤 주제이든 내 삶과 연관이 없는 것은 없다. 

    뉴스를 생각한 메시지, 우선순위, 가치, 바람직한 이상향 등을 내 삶으로 가져와 정립을 시키는 것이다. 

     

    4번이 제일 어렵고 시간이 걸리지만, 제일 가치있는 과정이다.

    

 

이 4가지가, 내가 뉴스를 읽을 때 대화하는 방식이다.

 

하루에 적어도 하나씩, 꼭 미스터동 소식이 아니여도 

뉴스레터 하나씩 자유롭게 서술해서 올려보고자 한다.

4번은 아직 나의 주관적이며 좁은 정치적 견해와 편파적인 시각에서 서술할 가능성으 매우 크므로

세토막 서술까지만 올려보려 한다.

 

작은 것이라도 꾸준히 한다는 것은 결코 사소하지 않고 성장의 발판이 된다고 생각한다.

 

분명 이 꾸준함이 나를 성장시킬 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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