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또 인상(22. 7. 29.)

미국이 다시 한번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결정했다.

 

2분기 GDP의 증가율이 지난해 대비 -0.9%로, 경기침체가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제만

미국 행정부와 연방준비제도(Fed )는 고용시장을 보아 경기침체 수준은 아니라고 했다. 

 

* 기준금리를 높임으로써 기대하는 효과 > 물가상승률 감소

 

현재 미국 금리는 2.25~2.5%이다. 올해초 0~0.25%이였던것과 비교하면

단기간에 금리가 엄청 높아진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금리는 2.25%로 미국이 우리나라보다 기준금리가 높다. 

 

여기서 미국과 우리나라간에 금리 역전이 벌어지면 어떻게 될까. 

우리나라 채권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금리가 더 높은 미국 채권을 사려고

한국 주식과 채권을 판다. 이걸 '셀 코리아 현상'이라고 한다.

3%금리의 A행과 1%금리의 B은행중에 어디에 저축하는 지에 선택과 같다. 

 

하지만, 금리가 역전됐다고 해서. 곧바로 자금 유출현상이 벌어지는건 아니라고 전문가는 설명한다. 

그 이유는 그동안의 역사가 말해주었다.

1999년, 2005년, 2018년 3번의 금리역전 현상이 벌어졌지만 

외국인 자금은 오히려 순유입의 양상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금리 역전현상이 길어지면, 자금은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 

 

이에 금리역전현상은 우리나라 기준금리 상승의 압박을 준다. 

대출부담이 커지고 경기침체가 우려되는데... 

현재 우리나라의 국가 채무는 1,000조원이고 가계 부채가 약 1,800조이다. 

이자에만 매년 20조원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