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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 애정을 떼어놓고 생각할 수 있을까
이 두 감정을 별개로 생각하고 사람을 대할 수 있을까
책과 유투브에서 저런 말을 많이 한다.
사람에게 기대하지 않으면 편하다고.
사람에게 기대를 하고, 내가 해준만큼 어떤 호의적인 표정,말,행동을 바라는 욕심을 버리라고.
너무나 중요한 말이고, 공감이 되는 말이다.
그래서 나도 최대한 저런 마음가짐으로 사람을 대하려고 노력한다.
내가 어떤 호의를 베풀더라도, 자기만족 수준까지만,
그사람이 나와 있던 일을 완전히 잊어버리더라도,
아무렇지 않을 만큼만.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보니...
사람은 감정에 일희일비하는 나약한 존재임을 간과한 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바로 내가 그 감정에 일희일비하는 나약한 존재임을 깨달았다.
어떤 사람과 오래 잘 지내고 싶고, 그사람을 진지하게 내 삶에 중요한 사람으로 생각한다면
그 어떤 기대도 바라지 않는건 불가능한게 아닌가 싶다.
내가 애정을 쏟는만큼,
애정을 100을 쏟았다면,,, 상대방이 0을 보여주는 것을 초월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애정이 생긴다면, 그에대한 기대도 자연스레 동반되는게 자연의 순리인것 같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는 늘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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